조광페인트

홍보센터

등록일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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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조광페인트 포스터' 인터뷰



11월 27일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시상식에서 '조광페인트 홍보 포스터'가 금상(부산광역시상)을 수상했다. 본 작품은 부산디자인센터 2층 전시실 입구에 전시되어 입장객의 주목을 끌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김화경씨는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야간대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뒤늦게 디자인이란 공부에 도전하고 있는 그녀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 수상소감이 어떠신지? 생각지도 못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또 직장인으로서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다른 학생들 보다 작업할 시간이 촉박해 기대하지 않았다. Q. 다른 기업 광고와 달리 색다른 느낌이다. 제작하게 된 배경은? 제작을 위해 기업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었다. 홈페이지도 참고하며 자료 조사를 했는데, 무엇보다 기업이 가진 공업적이고 직접적 이미지 보다 감성적 코드로 접근하면 어떨까 했다. 자랑위주인 기업 PR을 벗어나, 친환경이 트렌드이기도 해서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Q. 그래서인지 다른 기업광고와 느낌이 좀 다르다. 학생작이기도 하고, 기존의 광고의 리서치가 부족해서.. 순수 창작에만 몰두해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Q. 조광페인트를 선정한 이유는? 디자인을 하면서 색채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기업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한다면, 색채를 다루는 기업으로 하고 싶었다. 조광페인트는 오래된 부산의 향토 기업이기도 하고, 페인트가 가지는 다양한 색감이란 것이 그래픽에 생동감을 줄 것 같았다. Q. 작품설명을 한다면? 2가지로 이뤄진 시리즈 포스터 이다. 바람개비와 민들레 홀씨로 표현을 했다. 두가지 다 시각적으로는 바람을 통해 널리 퍼져나가는데 기업의 이념이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이다. 카피는 물든다로 쓴 것은 페인트 업체이기 때문에 색상이 퍼져나가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Q. 디자인에서 페인트가 가지는 의미란? 페인트는 색상을 다루기 때문에 흥미로워 보였다. 색채라는 것이 다양한 표현력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주는 것 같다. Q. 조광페인트에 하고 싶은 말은? 부산의 오래된 기업으로 전통이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안다. 이것을 색감과 친환경이란 배경을 감안해 표현한 것인데.. 이렇게 색에 대한 생각을 담아서 조광페인트의 홍보물이 제작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Q. 디자이너로 가지는 꿈? 31살의 나이로 뒤늦게 공부를 하고 있다. 다시 시작하기에 노력을 많이 했고, 더 도전정신이 발휘 되는 것 같다. 이번 학기를 마치면 학사학위를 목표로 공부를 더 하고자 한다. 공부가 마치면 시각디자인으로 재 취업을 예정중이다. 아직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다 음 글 2010년도 공개채용 진행 및 합격자 발표 2009-12-16
이 전 글 201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2009-11-30